
이날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미용실을 찾은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가 예상 밖의 의젓한 모습으로 이발을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나 민국은 쩍벌(?) 포즈로 여유롭게 삼푸까지 하는 여느 단골 못지않은 포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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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국과 만세도 연달아 변신에 도전. 여자보다 더 예쁜(?) 대숙, 밍자, 만순이가 되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만세는 직접 고른 긴 생머리 가발까지 완벽 소화, 만어 공주를 뛰어넘을 만레오파트라로 꽃미모를 발산했다.
삼둥이는 요조숙녀처럼 새초롬한 매력을 풍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멋쟁이 꼬마신사가 되어 등장해 변신의 정점을 찍었다. 2대8 가르마에 보타이까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마성의 댄디룩으로 젠틀맨의 면모를 한껏 풍겨 아빠를 두 번 녹였다는 후문. ‘슈퍼맨이 돌아왔다’ 88회는 오는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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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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