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후는 연주회가 끝난 뒤 “많이 피곤하지? 공연 어땠어?”라고 묻고, 하나는 “여전하네”라며 “답을 뻔히 알면서 묻는 버릇”이라 말했다. 서후가 “내가 그랬나?”라고 묻자, 하나는 “늘 그랬어. 화난 거 화난 거 뻔히 알면서 화났냐고 묻고 많이 기다린 거 알면서 많이 기다렸냐고 묻고”라 말했다. 서후는 “오늘 일정 아직 안 끝냈는데”라며 하나가 홍보팀 담당자이니 사진을 같이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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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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