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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혁오가 올랐다.

# 인기밴드 혁오, 표절 논란? “시기적으로 불가능해”

밴드 혁오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혁오의 ‘론리(LONELY)’와 ‘판다베어(PANDA BEAR)’ 등 두 곡이 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Yumi Zouma의 ‘Dodi’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혁오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합니다”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혁오는 최근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다. 보컬 오혁과 임동건(베이스), 임현제(기타), 이인우(드럼)가 멤버로,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이들은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의 첫 아티스트로 영입되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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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두루두루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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