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측 “엄태화 감독 ‘가려진 시간’ 긍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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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강동원이 엄태화 감독(제작 바른손)의 신작에 출연할 전망이다.

24일 강동원 측은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가려진 시간’은 2013년 영화 ‘잉투기’로 호평 받았던 엄태화 감독의 영화로, 동굴에 들어간 아이들 중 한 명의 소녀가 살아 돌아오고 이후 사라진 소년 한 명이 성장해 나타나는 판타지물이다.

강동원은 극 중 사라졌다가 성인으로 훌쩍 커버린 소년 역을 제안 받았다. 영화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서 투자 배급한다.

한편 강동원은 김윤석과 함께 출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는 황정민과 함께 ‘검사외전’을 촬영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구혜정 photo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