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드라쇼](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2417142310281-540x360.jpg)
24일 오후 여의도 CGV에서는 ‘웹툰히어로-툰드라쇼’(이하 ‘툰드라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웹툰작가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 배우 이시언, 손진영, 비투비 정일훈, EXID 정화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툰드라쇼’ 및 출연진들을 소개했다.
‘툰드라쇼’는 웹툰 인기 작가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 등 3명이 직접 구성, 출연한 세 개의 미니 드라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동호 PD는 “‘툰드라쇼’는 웹툰의 개성과 방송의 대중성이 결합한 독특한 포맷이다”며 “매주 3편의 미니 드라마를 통해 신선함, 독특함, 공감을 드리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함께 하는 웹툰 작가들이 10대부터 60대까지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코드를 지닌 분들이라,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툰드라쇼’는 3개의 미니 드라마로 구성된다. 무적핑크 작가는 현재 연재중인 ‘조선왕조실톡’을, ‘복학왕’의 기안84 작가와 ‘알게뭐야’의 김재한 작가는 각각 ‘청순한 가족’,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라는 새로운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툰드라쇼’의 인기 웹툰 작가 3인은 기획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웹툰 작가들의 참여가 본업을 잊은 외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기안84 작가 역시 “현장에서 마감을 하거나, 미리 원고를 준비해놓고 있다”며 “‘더 부지런해진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무적핑크 작가는 “연재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최근 들어 내 웹툰 속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해 ’툰드라쇼‘는 웹툰과 드라마 양쪽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정일훈](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2414492652561.jpg)
![정화](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2415354319455-540x784.jpg)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에브리원,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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