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석의 초대로 옥상텃밭에 찾은 오세득 셰프는 최현석의 “불이나 붙여!” 한 마디에 바로 손님에서 일꾼으로 전락, 바로 앞치마를 두르고 최현석, 정창욱과 함께 요리에 나섰다. 처음으로 한 주방에서 함께 일하게 된 세 명의 셰프는 잠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각자의 주전공분야 요리를 맡으며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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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날 오세득 셰프 뿐만 아니라 정창욱의 손님으로 미카엘 셰프까지 깜짝 등장. 최현석, 오세득, 정창욱, 미카엘까지 요즘 핫한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이색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미카엘 셰프는 텃밭잔치 장기자랑에서 난해한 불가리아 전통노래를 불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오세득, 미카엘 셰프는 최현석, 정창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며 “특히 입담이 뛰어난 오세득은 최현석의 허세에 전혀 말리지 않고 오히려 독설을 퍼부어 ‘최현석 킬러’의 면모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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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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