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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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송승헌이 ‘사임당’ 출연을 제안 받았다.

24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송승헌이 SBS ‘사임당’ 출연을 논의 중이며, 구두로 긍정적인 얘기가 오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송승헌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텐아시아에 “‘사임당’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이며, 아직 출연을 확정지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송승헌이 제안 받은 역은 앞서 보도된 대로 이겸 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낸다.

첫 촬영을 하기도 전 중국·일본을 비롯한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 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사임당’은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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