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률은 “라이브 앨범은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물론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하는 고통의 과정은 없어서 정신적인 부담이 덜 하긴 합니다만, 인내와 집요함을 요하는 작업”이라면서 “아무것도 없는 큰 방에 맘에 드는 가구와 물건을 하나하나 배치하는 것이 새 앨범 작업이라고 한다면, 잔뜩 어질러있는 큰 방의 가구와 물건들을 다시 재배치하는 것이 라이브 앨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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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은 “새로운 곡을 쓰고 녹음하는 과정이 제 마음의 일기 같다고 한다면, 라이브 앨범 작업은 제가 살아온 시간의 기록 같다”면서 “공연을 보러 와주셨던 분들, 그리고 미처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지난 2008년 정규 5집 ‘모놀로그(MONOLOGUE)’와 동명의 라이브 앨범 ‘모놀로그’를 발매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하고 방송 출연을 비롯해 일절 외부 활동 없이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동행’을 성황리에 마쳐 큰 주목을 받았다. 8개 도시 17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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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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