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수혁이 드디어 맞대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6화에서는 성열(이준기)와 귀(이수혁)가 숲 속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양선(이유비)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귀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귀는 “이런, 이렇게 반가운 데가. 이게 얼마만인가? 나만 반가운가”라며 “그래, 백이십년만에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네 바랑의 주인 때문이냐?”라 물었다. 성열은 “알고 싶으냐? 그럼 날 따라와라”라며 그를 숲으로 유인했다.
귀는 “가만, 나를 유인한 것이냐?”라 물었다. 그러면서 “이 바랑의 주인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리 지켜내려 애를 쓰는 것이냐? 진정, 음란서생이라도 되는 것이냐?”라 물었다. 성열은 “왜 그 자가 너를 없앨 비책이라도 가지고 있을까봐 걱정되느냐”라며, “그럼 넌 왜 여기 있는 것이냐? 내 먹잇감이 탐나서, 개처럼 킁킁거리며 쫓아온 것이냐?”라고 도발했다.
귀는 “그래, 그래야지. 순순히 숙이고 들어오면 재미가 없지. 헌데, 너는 절대 이 바랑의 주인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내 기필코 찾아내서 잡아먹을 것이거든”이라 말했고, 이어 둘은 공중을 날며 격한 격투를 벌였다.
성열은 싸움을 계속하다 절벽으로 달려갔다. 귀가 “내 너를 갈기갈기 찢어발겨주마”라고 말하던 순간, 햇빛이 비추고, 귀는 고통스러워했다. 성열은 이 때를 노려 귀에게 칼을 꽂았다. 그러면서 성열은 “날 죽이지 않는 한, 절대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 말했다. 그러나 귀가 칼을 뺏어들어, 성열 역시 상처를 입고 말았다. 성열은 상처가 심해 피를 토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23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6화에서는 성열(이준기)와 귀(이수혁)가 숲 속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양선(이유비)을 도망치게 하기 위해 귀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귀는 “이런, 이렇게 반가운 데가. 이게 얼마만인가? 나만 반가운가”라며 “그래, 백이십년만에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 이유가, 네 바랑의 주인 때문이냐?”라 물었다. 성열은 “알고 싶으냐? 그럼 날 따라와라”라며 그를 숲으로 유인했다.
귀는 “가만, 나를 유인한 것이냐?”라 물었다. 그러면서 “이 바랑의 주인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리 지켜내려 애를 쓰는 것이냐? 진정, 음란서생이라도 되는 것이냐?”라 물었다. 성열은 “왜 그 자가 너를 없앨 비책이라도 가지고 있을까봐 걱정되느냐”라며, “그럼 넌 왜 여기 있는 것이냐? 내 먹잇감이 탐나서, 개처럼 킁킁거리며 쫓아온 것이냐?”라고 도발했다.
귀는 “그래, 그래야지. 순순히 숙이고 들어오면 재미가 없지. 헌데, 너는 절대 이 바랑의 주인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내 기필코 찾아내서 잡아먹을 것이거든”이라 말했고, 이어 둘은 공중을 날며 격한 격투를 벌였다.
성열은 싸움을 계속하다 절벽으로 달려갔다. 귀가 “내 너를 갈기갈기 찢어발겨주마”라고 말하던 순간, 햇빛이 비추고, 귀는 고통스러워했다. 성열은 이 때를 노려 귀에게 칼을 꽂았다. 그러면서 성열은 “날 죽이지 않는 한, 절대 이 곳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라 말했다. 그러나 귀가 칼을 뺏어들어, 성열 역시 상처를 입고 말았다. 성열은 상처가 심해 피를 토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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