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운 작가는 ‘1%의 어떤 것’, ‘인연 만들기’,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로맨스 소설 장르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스타 작가로 ‘1%의 어떤 것’, ‘인연 만들기’를 직접 각색하며 드라마까지 큰 인기를 누리는데 성공했다.
MBC ‘1%의 어떤 것’은 당시 신인 배우였던 강동원과 김정화를 본격적인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이었고 MBC ‘인연 만들기’ 역시 촘촘한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배우 유진과 기태영이 드라마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되면서 더욱 관심을 얻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최근 배우 장혁과 오연서가 열연을 펼쳤던 퓨전 사극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역시 현고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저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방송부문 박경수 사장은 “현고운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는 늘 그랬듯 본인의 소설이 원작이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드라마 역시 본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할 예정이다. 소설과 드라마 두 장르 모두가 가능한 현고운 작가의 다음 작품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자회사 및 내부 자체 제작을 통해 질 좋고 시장성이 있는 콘텐츠 개발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무엇보다 국내 인기 소설의 드라마화는 국내, 외 시청자들에게 국내 소설을 알리는 것에도 이점이 있지만, 소설의 팬덤이 그대로 드라마로 이어질 수 있는 기대감이 있기에 추후 제작되는 드라마에 어느 정도의 팬덤이 형성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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