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MBC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이 김성열(이준기)과 귀(이수혁)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성열은 120년간 자신의 쫓은 귀 앞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뱀파이어’ 본능을 봉인해제, 분노에 찬 ‘레드아이’를 드러내 전력으로 귀와의 대결을 준비하는 듯해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성열은 120년 전 귀로 인해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정인까지 잃으며 그에 대한 복수심을 키웠고, 120년 동안 자신의 몸을 숨긴 채 조용하고 은밀하게 귀를 없앨 비책을 찾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은밀하게 움직였던 성열이 갑자기 귀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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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를 형성해 폭풍전야를 느끼게 한다. 그 동안 철저하게 자신을 숨겨왔던 성열이 귀 앞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만큼 두 뱀파이어의 운명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밤선비’ 제작진은 “성열과 귀가 1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밤선비’ 6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동안 귀의 추적을 피해 자신을 숨겨왔던 성열이 왜 스스로 귀의 앞에 등장한 것인지, 두 사람이 만남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밤선비’ 6회에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다”라며 “23일 방송되는 ‘밤선비’ 6회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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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밤을 걷는 선비’ 6회는 23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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