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레나는 대기실 벽에 기댄 채 어찌할 바 몰라 하고 있다. 눈 주위가 시뻘건 레나는 이솔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다듬고 꼭 껴안은 채 눈물 흘리고 있어 레나가 이솔에게 어떤 말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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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있을 때 레나는 사연을 듣고 있다 이솔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젊은 시절 이솔을 안고 어르던 모습과 인철에게 이솔을 빼앗긴 뒤 울부짖었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져 나온다.
녹화가 끝난 뒤, 이솔이 레나의 대기실에 찾아와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그 아이도 살아있었다면 아마도 선생님을 이해했을 거에요”라며 레나를 위로하자 레나는 떨리는 손으로 이솔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레나와 이솔은 서로를 껴안은 채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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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이 출연하는 ‘여왕의 꽃’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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