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류현경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류현경이 회식을 위해 일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는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까칠하지만 뛰어난 실적으로 회사에서 인정받는 대리 홍지선 역을 맡은 류현경은 이날 “난 회식을 하려고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박성웅 선배님께서 많이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웅은 “류현경 씨가 술을 잘 마시지는 않는데, 많이 마신 사람처럼 논다. 노래방 가면 20분을 메들리로 그 시절 춤을 똑같이 춘다”고 밝혔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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