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그간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우리 대중음악사에서 손꼽히는 뮤지션이다. 지난 2004년 ‘적군의 방’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공연의 교과서’로서 자리매김하였고, 전국투어 콘서트 ‘그대랑’과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통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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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의 소극장 콘서트 ‘무대’를 잊지 못한다고 밝힌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 편성 그대로, 저와 ‘도우미 뮤지션’ 양시온군 단 둘이 서울 이외의 극장을 찾아 숨결까지 공유하는 지근거리의 교감을 재현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적은 “지난 3월, 20회의 공연이 2분만이 매진되는 사태로 관람하지 못하셨던 분들의 요청, 지역에서 서울로 오기 힘드셨던 분들의 요청, 그리고 그 진하고 강렬한 시간을 꼭 다시 체험하고 싶었던 저의 열망이 개인적으로도 최초인 ‘소극장 투어’를 계획하게 했다”면서 소극장 전국투어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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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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