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박연수_가면_17회_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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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가면’ 박연수가 이호원(호야)의 지친 마음을 달래는 연인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명화(박연수)가 지혁(이호원)의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하게 하는 쉼터 역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혁과 둘이서 나란히 거리를 걷던 중 명화는 “오빠. 내일 수술하는데 푹 쉬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간 이식 수술을 앞둔 지혁을 염려했다. 그러자 지혁은 “쉬고 있잖아. 너하고”라는 말로 명화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지혁과 앞에서 미연(유인영)이 지숙(수애)에 대한 악감정으로 차를 몰고 지혁에게 돌진하다가 사고가 나기 직전 멈춰 서자, 명화는 지혁에게 곧바로 “오빠, 괜찮아?”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연의 살벌한 표정에도 “큰일 날 뻔 했잖아요”라며 화를 내는 등 지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날 방송에서 명화는 지혁과 있을 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지혁이 위험에 처한 순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박연수는 급변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연수 소속사 측은 “박연수는 본인이 맡은 역할을 더욱 완벽히 완성하기 위해 여러 선배 연기자들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연기 연습을 거듭하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극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더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신인 배우 박연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가면’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가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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