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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대서’가 올랐다.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대서, 전국에 장맛비 예고

23일 대서를 맞이해 대서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이다. 음력으로는 6월 중, 양력으로는 7월 23일 경이다.

한국에서는 이 시기가 중복으로, 대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이다. 때때로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동서로걸쳐 있으면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한다. 또한 대서는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이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날 오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 날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TENCOMMENTS, 더워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뉴스투데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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