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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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 스틸이 공개됐다.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한 송강호와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세자 ‘사도’ 역의 유아인의 강렬한 대립으로 눈길을 끄는 ‘사도’의 스틸이 23일 공개됐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

공개된 스틸에는 화려한 용포와 강인한 표정 뒤에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군주 ‘영조’와 멍한 표정으로 빗속을 걷고 있는 사도 등이 담겼다. 마주한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사도’의 9월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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