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너를 기억해' 장나라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로맨스로 가득채운 엔딩 1분을 선사했다.

장나라는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0회에서 서인국에게 애틋한 ‘까치발 뽀뽀’ 선공을 감행했다.

극중 차지안(장나라)이 이현(서인국)의 도움 덕분에 연쇄살인범의 납치로부터 무사히 구출된 상황. 병원에서 퇴원한 차지안은 자신을 데리러 온 이현과 함께 이현의 집으로 갔고, 차지안은 새삼스레 집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차지안은 납치당했을 당시 범인에게 목이 조였던 때를 떠올리면서 “살았구나 정말…정말 죽는 줄 알았거든. 끝이구나 싶었거든”이라는 말로 당시의 절박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는 이현에게 덕분에 살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던 것.

뿐만 아니라 차지안은 “그 짧은 순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죽음 직전에 했던 생각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던 터. 이현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또 무서웠던 건 다신… 당신을 못 보겠구나”라고 이현에게 파트너 그 이상의 감정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차지안은 돌발 고백에 이어 기습 뽀뽀를 건네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짐작케 했다. 차지안은 “다시 봤잖아”라고 웃으며 대답하는 이현에게 역시 미소로 화답했고, 이후 두 사람은 마주선 채 무언의 눈빛만을 주고받았다. 이어 차지안이 까치발을 들고, 이현에게 살포시 입맞춤을 했던 것. 20년 동안 스토킹을 하면서까지 의혹을 품어온 이현을 향한 차지안의 감정변화가 담기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장나라와 서인국이 출연하는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너를 기억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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