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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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밤선비’ 이유비가 술김에 이준기에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조양선(이유비)이 술김에 김성렬(이준기)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심창민)과 양선은 술을 마셨다. 윤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고 양선 혼자 술을 마셨다. 양선은 성열이 남장이 힘들지 않느냐는 말을 떠올리며 “힘들죠. 죽은 힘을 다 하는데 아무것도 나아지는게 없어서 힘듭니다. 울 아버지, 담이 병도 얼른 고쳐야 하는데. 빚은 늘기만 하고. 이러다 다 포기하고 싶을까봐 다 놓아버리고 싶을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때 성열은 양선이 술을 마시고 있던 주막에 찾았다. 이에 양선은 꿈인 줄 알고 “또 보이네. 또 꿈인가 보네. 큰일입니다. 매일매일 불쑥불쑥 선비님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립니다. 왜 그런걸까요? 선비님이 걱정됩니다. 제 마음이 왜 그런걸까요? 제가 선비님을 좋아하는 걸까요?”라고 말하고 잠에 들었다.

윤은 뒤늦게 주막을 양선에게 줄 신발을 들고 다시 찾았지만 주막에는 아무도 없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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