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규환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의식을 회복한 달수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달수는 규환을 상필이라 착각하고 “상필아, 우리 아들 챙겨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아들 곧 경찰된다”며 “경찰복 입는 모습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봐야하는데”라고 되뇌었다. 이에 규환은 “그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며 중환자실을 빠져나왔으나 규환이 떠나고 머지않아 달수는 눈을 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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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필 기자 yoon@
사진.KBS2 ‘어셈블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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