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부에서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 이혼을 제안했던 변지숙(수애)은 “당신이 누구든 상관없다”는 민우(주지훈)의 진심어린 고백을 받고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 이제야 가면을 벗어던진 수애는 그 동안 가면 뒤에 숨겨있던 미소로 촬영장을 밝게 비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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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면’과 관련된 각종 기사의 댓글에는 “수애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인 줄 새삼스럽게 알게 됐다” “수애가 없는 ‘가면’은 상상할 수 없다” “그동안 1인2역을 이토록 완벽히 연기한 배우는 없었다”는 칭찬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단 4부를 남겨두고 수애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되살아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석훈-미연과 지숙-민우의 심리 게임, 그리고 지숙과 민우의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는 향후 ‘가면’을 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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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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