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원준
'딱 너 같은 딸' 김원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딱 너 같은 딸’ 김원준이 화려한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형석(김원준)은 선글라스를 끼고 연두빛 스포츠카를 탄 채 한 여성을 쳐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윽한 눈빛으로 지성(우희진)을 바라보는 형석의 모습과는 달리 얼음공주처럼 무표정한 지성의 모습이 보인다. 마지막 사진에는 형석이 차에 기댄 채 즐겁게 지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 지성과 우재(이지훈)는 이혼위기에 놓이게 된다. 우재는 이혼만은 어떻게든 피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지성의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지성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그녀 앞에 옛 친구였던 형석이 등장한다.

형석은 유명 작곡자이자 인기 라디오 DJ ‘블루레인’으로 등장해 우희진과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래된 옛 친구였던 형석이 지성의 고된 시집살이와 우재에게 받은 상처를 보듬어주며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첫 촬영을 마친 김원준은 “우희진과 모델 잡지를 통해 처음 만난 후 22년 만에 조우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홍애자(김혜옥)-소판석(정보석)-허은숙(박해미) 등 세 가족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삶과 사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재미와 감동이 더해가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으로 평일 저녁 08:55분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딱 너 같은 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