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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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좋아서하는밴드가 8월 브랜드 콘서트 ‘보신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과 2일, 홍대 벨로주에서 좋아서하는밴드의 유쾌하고 시원한 여름 콘서트 ‘보신음악회’가 개최된다. ‘보신음악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매년 알찬 레퍼토리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의 더위를 잊게 만들며 호평을 얻어왔다. ‘보신’이란 말처럼 음악을 통해 더위와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공연이며, 좋아서하는밴드 특유의 유쾌함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구성으로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편곡의 연주는 물론, 해마다 바뀌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에피소드들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개최되는 ‘보신음악회’는 운동과 건강을 주제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무더위를 버텨 낼 체력! 저희들이 키워 드리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각각 피트니스 트레이너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또 평소 좋아서하는밴드와 친분이 두터운 원모어찬스의 박원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샤워를 하지요’, ‘당신만의 BGM’, ‘옥탑방에서’, ‘천체사진’ 등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현재 제작중인 정규 2집에 수록될 신곡 또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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