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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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소나무의 수민이 새 앨범에 대해 60점의 점수를 줬다.

소나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쿠션’과 수록곡 ‘깊어’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수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 “60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아직은 아기 소나무다. 그래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반면 뉴썬은 “90점이다. 우리가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서 애착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의진은 “나나머지 10점은 점점 더 채워나가겠다”면서 의욕을 드러냈다.

‘쿠션’은 이단옆차기 사단의 신예 프로듀서 이스트웨스트(EastWest)와 주목 받는 랩퍼 우노(/uNo)가 참여한 곡으로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록 등 여러 요소가 혼합되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쿠션에 빗대 표현해 익살스러우면서도 풋풋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멤버 개개인의 개성 있는 보컬과 랩이 돋보이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소나무는 이날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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