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선은 우연히 아버지가 한 남자와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었던 상황. 둘의 대화를 듣고 양선은 아버지가 사동세자의 책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DVERTISEMENT
양선은 다시 집을 나와 길을 걷다 성열을 만났다. 성열은 “200 냥이다. 당분간 내 개인 책쾌로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아줬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양선이 아버지의 말을 떠올리고 이를 거절하려 하자 “너만큼 믿고 맏길 이가 없다. 부탁한다. 하는 것으로 알고 가겠다”라 말했다.
양선은 “선비님”하고 그를 불러세운 뒤 “선비님 아랫사람이 음란서생이 정현세자의 필명을 썼다 했습니다. 그 비망록이 음란서생과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실존했던 분의 기록인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성열은 “아랫사람이 착각한 것일 거다”라고 일축했다.
ADVERTISEMENT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