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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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에서는 하니가 오랜만에 본가를 찾아 아버지와 친척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니는 “올해 아버지의 생신을 챙겨드리지 못했다”면서 죄송한 마음에 손수 미역국과 카레를 요리했다. 식사를 하던 중 하니의 아버지는 “하니가 3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니는 “아빠, 그럼 노산인데…”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또 하니의 아버지는 “사람들이 매일 `하니 사인 받아달라` `축가를 부탁한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거절한다”며 “‘우리 희연(하니)이는 나도 못 만납니다’라고 말할 때 내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 요즘 우리 딸이 대세는 대세구나하고 느낀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에브리원 ‘EXID의 쇼타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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