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01](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1616401919131-540x271.jpg)
에이핑크는 1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리멤버’를 비롯해 수록곡 ‘신기하죠’, ‘꽃잎점’ 무대를 선보였다.
에이핑크는 이번에 청순 콘셉트를 유지했다. 섹시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초롱은 “섹시 콘셉트를 못 보여드려서 콘서트나 연말 시상식에 보여드렸는데 그렇게 섹시하다는 말을 못 들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롱은 “워낙 저희 기존 이미지가 있다보니 우리를 보며 ‘섹시하려고 하네~’ 이렇게 봐주신다. 여자다 보니까 성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섹시함을 보이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초롱은 에이핑크 멤버들 중에서 가장 섹시한 멤버를 하영으로 꼽았다. 이에 하영은 “멤버들이 그렇게 봐주는 것 같은데 워낙 섹시한 분들도 많아서 그 옆에 가면 요만큼도 안 섹시하다. 턱 없이 부족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에이핑크의 이번 타이틀곡은 ‘리멤버(Remember)’로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 ‘노노노(NoNoNo)’, ‘러브(LUV)’등 에이핑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작품이다. 16일 0시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핑크는 1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