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성열과 양선은 그 동안 보여줬던 옷차림이 아닌 백색 도포에 하얀 갓을 쓰고 수풀이 우거진 산속으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성열은 눈을 제외한 얼굴의 나머지 부분을 꽁꽁 가리고 있는데, 갓과 가리개 사이로 드러난 성열의 매서운 눈빛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마치 은밀한 잠입을 시도하는 듯한 포스를 내뿜는가 하면, 우거진 수풀 속에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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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세자’는 역모죄로 몰려 죽음을 당한 인물로, 그의 진혼식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역모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이에 양선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동세자 진혼식에 참석한 이유와 그 곳에 왜 성열이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밤선비’ 4회에서는 ‘음란서생’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서로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성냥 커플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라며 “‘밤선비’ 4회 본방을 보면서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함을 느껴 보다 시원한 여름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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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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