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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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걸그룹 베스티 다혜가 당돌한 디스 랩을 선보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에서는 투애니원의 CL을 ‘덕모델’삼아 네가지 주제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다혜는 랩 대결 도중 파격적인 가사로 상대인 스피카 박시현을 디스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걸그룹 멤버들 모두 배틀을 피하고 싶은 대상 1순위인 맏언니 박시현을 지목했다. 다혜는 자신보다 7살 연상인 박시현을 거침없는 디스 랩을 선보였다. 박시현은 “넌 팀에서 뭐 하니 노래 아님 랩? 혹시 요가선생?”이라며 다혜의 정곡을 확실하게 찌르는 랩을 선보였다. 그러나 다혜는 ‘쎈 언니’ 시현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당돌한 디스 랩을 선보였다. 다혜는 “언니가 40으로 달려갈 때 난 고작 30을 바라보네”라며 시현의 최대 약점인 나이와 별명인 술꾼으로 디스 랩을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다혜, 박시현의 랩 배틀을 비롯해 걸그룹 멤버 10인의 또 다른 디스 랩 배틀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방송되는 ‘비밀병기 그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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