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거침없는 중국 정복…음원·음반·MV 모두 순항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이 중국에서 거침없는 인기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빅뱅의 ‘맨정신’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 포털 QQ의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실시간차트에서 16일 기준 쟁쟁한 현지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뱅뱅뱅(BANG BANG BANG)’과 ‘루저(LOSER)’,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도 나란히 4위, 5위, 6위에 올랐다.

또 이날 기준 QQ뮤직의 K팝 차트에서도 ‘이프 유(IF YOU)’와 ‘맨정신’이 1위와 2위에 랭크되면서 중국에서 빅뱅의 뜨거운 인기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5월부터 이달까지 빅뱅은 매달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중국 차트 정상을 정복중이다. QQ뮤직에서 ‘이프 유’와 ‘맨정신’이 공개 후 내로라하는 현지 가수들의 노래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와 2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달 공개한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 역시 음원과 뮤직비디오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다롄, 우한 등에서 진행된 빅뱅 월드투어 중국 공연은 매번 매진 사례를 기록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디지털 앨범 형태로 공개된 ‘메이드(MADE SERIES)’ 의 ‘M’, ‘A’, ‘D’ 앨범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도합 약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중이다. 빅뱅은 매달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전달의 판매고를 경신하고 있어 8월과 9월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태국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성료한 빅뱅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빅뱅, 거침없는 중국 정복…음원·음반·MV 모두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