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에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진지한 대본 ‘열공모드’를 취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박진우는 더운 날씨 속에 이뤄진 촬영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임세미 역시 촬영 전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에 맞는 톤과 감정을 연구하며 반복적으로 대사를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치 책을 읽는 자세로 대본을 정독하는 안내상, 고윤의 모습과 촬영 틈틈이 대본을 확인하는 이응경의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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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는 지난 4월 6일에 방송된 1회부터 지난 15일 방송된 71회까지 총 1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항상 대본을 곁에 두고 연습하는 배우들의 노력이 탄생시킨 진정성과 공감이 바로 놀라운 시청률의 비결이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부터 사랑해’의 촬영 현장은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의 배우들 덕분에 항상 뜨겁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에게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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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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