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사상 초유의 10인 메들리 모창 '민경훈부터 LE까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라디오스타’슈퍼주니어의 10인 모창 메들리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나쁜 녀석들’ 특집으로 이특, 시원, 희철, 예성, 동해,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10명이 부르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I believe)’ 무대를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김희철은 버즈 민경훈을 시작으로 조성모, 김장훈을 연이어 모창했다. 가수들의 목소리는 물론 손동작과 김장훈의 트레이드마크 발차기까지 소화하는 김희철의 ‘모창기계’ 면모는 MC들과 멤버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은혁이 김종서 모창에 나섰고, 규현은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흉내냈다.멤버들은 이어 동시에 모창으로 화음을 내는 진풍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특은 갑작스러운 신문선 성대모사로 멤버들을 부끄럽게 했고, 김희철의 김정민 성대모사와 동해의 수줍은 바비킴 모창도 이어졌다. 김희철의 모창은 이승환, 임재범으로 이어졌고 은혁은 박정현 모창에 나섰다. 이어 두 사람은 임재범과 박재범 못지않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규현은 김동률을 모창했고, 김희철은 요염한 모습으로 EXID의 LE를 따라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슈퍼주니어의 무대는 최시원의 김민종 성대모사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