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수원 여대생 실종사건 발생…용의자는 자살 추정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원 실종’이 올랐다.
14일 새벽 경기도 수원에서 22세 여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실종된 김 모 씨는 남자친구와 술에 취해 수원역 인근 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낯선 남자와 사라진 이후로 행방이 묘연하다.
실종당시 김 씨와 함께 있었던 김 씨의 남자친구는 경찰에 “어떤 남성이 여자친구가 술에 취했으니 물티슈를 사오라고 깨워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와보니 함께 사라졌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 따라 경찰은 46세 윤 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윤 씨는 14일 오후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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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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