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너를 기억해’의 8회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박보검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설전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화실에 앉아 있는 정선호(박보검)의 모습이 지난 2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뒷모습만 등장했던 의문의 남성과 너무나 닮아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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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영분에서 선호는 부드러운 미소에 숨겨져 있던 섬뜩함을 꺼내들었다. 그는 현에게 이정하를 신경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집요하게 물었다. 단순히 그냥 신경 쓰인다는 대답에 정하를 보며 “니 어디가 마음에 든 걸까”라며 서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사람을 시켜 현과 지안(장나라)을 감시했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두 사람의 사진을 보며 “의외로 친하군”이라며 혼잣말을 했다. 이어 양승훈(태인호)에게 전화를 걸어 지안을 처리하라고 지시한 선호는 대체 무슨 의도로 지안을 위험에 빠뜨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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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필 기자 yoo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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