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을 곱게 입은 이들은 각각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총각김치를 배웠다. 이들은 김치 명인이 알려준 대로 재료 따기, 재료 다듬기, 찹쌀 풀 쑤기, 김치 양념 돌절구로 빻기 등 뙤약볕 아래에서 김치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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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이 담근 김치의 맛 평가만 하면 되는 줄로만 알고 있었던 심형탁은 장작 패기, 가마솥 불 피우기, 가마솥 밥하기, 수육 삶기, 재료 나르기 등 머슴 신세로 전락해 고군분투했다.
또한 처음 같이 촬영하게 된 채정안과 심형탁은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존댓말을 하는 등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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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채정안은 심형탁과 친해지기 위해 일부러 넘어지는 등 몸 개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정난, 채정안, 서인영이 직접 담근 김치를 일주일 뒤 촬영에서 나머지 출연자인 김지훈, 이수경, 강균성이 직접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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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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