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준현은 아내와 서로 부르는 애칭이 “젤리꼼”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평소 아내와 곰모양으로 된 젤리를 사먹는데, 그 곰이 아내와 자신을 많이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고. 김준현은 아내에게 물을 달라고 할 때 애칭과 함께 “젤리꼼~ 물~”이라고 애교를 가득 담아 부른다고. 이에, 평소 김준현을 잘 아는 정경미는 김준현이 애교가 굉장히 많다고 들려주기도.
또한 김준현은 아내가 화가 났을 땐 아내가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만들어 놓은 뒤, 구석에서 아무 것도 안한 채 웅크린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불쌍한 척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아내가 늘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들었는데, 여전하냐”는 질문에 “여전히 잘 차려주고 아내가 가장 잘 하는 음식이 샤브샤브인데, 육수를 기가 막히게 뽑는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애교 넘치는 김준현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여 청취자의 호응을 얻은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SBS라디오 103.5Mhz에서 매주 월~일 오전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