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김준현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결혼 생활에 대해 들려주었다. 14일 방송한 SBS 라디오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에 출연한 김준현과 정경미는 각자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준현은 아내와 서로 부르는 애칭이 “젤리꼼”이라고 수줍게 밝혔다. 평소 아내와 곰모양으로 된 젤리를 사먹는데, 그 곰이 아내와 자신을 많이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고. 김준현은 아내에게 물을 달라고 할 때 애칭과 함께 “젤리꼼~ 물~”이라고 애교를 가득 담아 부른다고. 이에, 평소 김준현을 잘 아는 정경미는 김준현이 애교가 굉장히 많다고 들려주기도.

또한 김준현은 아내가 화가 났을 땐 아내가 좋아하는 비빔국수를 만들어 놓은 뒤, 구석에서 아무 것도 안한 채 웅크린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불쌍한 척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아내가 늘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들었는데, 여전하냐”는 질문에 “여전히 잘 차려주고 아내가 가장 잘 하는 음식이 샤브샤브인데, 육수를 기가 막히게 뽑는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애교 넘치는 김준현의 신혼 생활을 공개하여 청취자의 호응을 얻은 러브FM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는 SBS라디오 103.5Mhz에서 매주 월~일 오전 10시 5분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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