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진은 처음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곳에서 4,000여명의 현지 관객들이 보는 가운데 1시간 가량 무대를 펼쳤다. 첫 방문에 특별한 프로모션조차 없었던 낯선 곳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크로스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순식간에 공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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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진의 리더 신은 “크로스진을 과연 아는 사람이 있는 지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공연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몰려든 관객들이 뜨겁게 환대해줘서 정말 놀랐다. 현지에서의 크로스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새삼 느꼈고 2박 5일간의 짧은 스케줄이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환영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시 또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로스진을 향한 인기는 단순히 K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넘어 이미 자생적으로 현지 팬클럽이 형성되고 페스티벌에서도 크로스진의 순수 팬들이 과반을 넘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이에 크로스진은 현지에서 향후 남미투어 일정까지 확정 짓고 1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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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뮤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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