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는 지난 6월 말 대본리딩에 이어 지난 7월 초에는 숨막히는 도로 추격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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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진석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주원은 연신 강렬하고도 긴박감넘치는 눈빛과 함께 차를 몰고는 도심추격전을 펼쳤는가 하면 송경철은 숨가쁜채 그를 향해 뭔가를 계속 요청했다. 이내 둘은 손잡고 달리다가 다리 난간에 올라서기도 했고, 촌각을 다투며 쫓기는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다리난간과 차 보닛을 오가며 혼신의 연기를 펼친 것이다.
이에 ‘용팔이’ 관계자는 “‘용팔이’는 외과의사가 주인공이지만, 병원이 아닌 숨막히는 도심 추격씬에서 첫촬영이 시작되었다”라며 “과연 주원과 송경철이 어떤 이유에서 이처럼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지는 8월 5일 첫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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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는 김태희와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안세하, 송경철, 스테파니 리, 김미경, 이주연, 문지인, 박혜수, 정석용, 장광 등이 출연하며 8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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