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DC코믹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작사 미국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을 13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악당들이 소집되는 과정부터 악의 행각을 수행해가는 모습이 담겼다. 감옥에 갇혀 몸을 풀고 있는 할리퀸(마고 로비)과 자살특공대라며 자조하는 데드샷(윌 스미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자레드 레토가 분한 조커다. 기존 히스 레저가 선보인 조커와 얼마나 다른가에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 예고편에서 조커는 초록색 머리카락에 새빨간 입술 등 기괴한 얼굴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는 단지 해칠 거야. 아주 아주 끔찍하게”라는 대사가 압권이다.

한편 데이비드 에이어가 메가폰을 잡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할리 퀸, 데드샷, 베인, 킬러 프로스트, 포이즌 아이비 등의 악당들이, 특별 사면을 댓가로 위험한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6년 8월 북미 개봉.

정시우 siwoorain@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