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숙은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녔던 은하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벗겨나가다 지난 10회 방송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은하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우선 거래로 협박한 석훈을 같은 방법인 거래로 재협박하는가 하면 사채업자 심사장(김병옥)에게는 자신의 가족들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게 했을 정도로 당당함을 선보였다. 심지어 민우를 몰아내기위해 마련된 이사회에서도 이사진들을 잘 설득하는 등 새로운 지숙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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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지숙이 쓰고 있는 서은하라는 가면을 벗기기 위한 석훈과 미연(유인영)의 집요함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회 방송분에서는 민우가 지문감정결과와 변지숙의 이력서를 발견해 지숙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부성철 감독은 “이제 ‘가면’의 마지막 종반부는 변지숙이 과연 ‘가면’을 벗고 다시 지숙이 되어 가족에게로 돌아갈지,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서은하로 살아갈지를 지켜보는 것이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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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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