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노르웨이 니콜라스
JTBC '비정상회담' 노르웨이 니콜라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비정상회담’ 니콜라이가 노르웨이 병가제도를 설명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한국에서는 병에 대한 인식이 가볍다”며 “감기에 걸려서 열이나면 회사 다닌다”는 것을 메르스의 확산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니콜라이는 “노르웨이에서는 제도가 있는데 조금 아프면 3일동안 쉴 수 있다”며 1년에 7~10번 쓸 수 있는 노르웨이의 병가제도를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MC들은 “꾀병부리는 사람 없냐”고 물었고, 니콜라이는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니콜라이는 “자랑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한국에서는 회사나 학교에 대해서 너무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니콜라이는 “아파도 출근하니까 감염이 쉽게 된다”며 한국에서는 감기 등에 걸려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게 되므로 메르스도 다른나라에 비해 더 퍼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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