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VD107바이러스를 소지하고 있는 김세진 일당에 의해 쓰러져 폐건물로 옮겨졌다. 김범은 경찰인 자신을 구타하고 의심하는 이들에게 거침없었다. 이러한 일을 벌이게 된 것이 남인호(강성진)때문이며, 정보를 제공할 테니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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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후반부 김범의 이러한 행동은 수사5과 배신이 아닌 접선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행동했음이 나타났다. 김범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 복수가 아니었던 것. 강성진이 나타나자 이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접선장소에서 방아쇠를 막 당기려던 찰나 극이 종료됐다.
작품이 2막에 접어들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범의 쓰라린 과거가 등장하면서 타당한 이유가 설명되는 만큼 재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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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vN ‘신분을 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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