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태풍 낭카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풍 낭카가 올랐다.

#강도 ‘강’의 태풍 낭카 일본 시코쿠 상륙, 17~18일 남부 동해안 영향

태풍 낭카는 일본 시코쿠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부터 한반도 전역에 태풍 찬홈으로 많은 비가 내라고 있는 가운데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1호 태풍 낭카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은 13일 오전 5시 현재 평양 남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785hPa, 중심최대풍속 24m/s의 소형급 태풍으로 변했다.

태풍 찬홈은 서쪽에서 동북동~북동진 지향류를 따라 서해상을 이동한 후 6시간 이내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제11호 태풍 낭카는 13일 오전 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55hPa, 중심최대풍속 40m/s로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은 17~18일에 제주와 남부·동해안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TEN COMMENTS, 무사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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