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골프선수 전인지, US여자오픈 우승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인지가 올랐다.
13일 전인지가 70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국내 투어 상금 선두로서 US오픈에는 첫 출전이다.
이날 시합에서 전인지는 3위로 대회 마짐막 라운드를 시작했고, 15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보기, 더블보기를 범한 양희영과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쳤다.
양희영은 15번 홀의 실수 이후 16번 홀 이글과 17번 홀 버디를 잡아냈지만 벌어진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1타 차이로 2위에 머물머 첫 메이저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첫 우승을 맛본 이후로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US여자오픈에서 대회 첫 출전 선수로 우승을 한 것은 2005년 김주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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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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