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모라는 재즈, 팝, 발라드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 래퍼 치타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기대’에 피쳐링해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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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위에 서서’는 마치 쉼 없이 걸어와 지쳐버린 인생의 여행길에서 잠시 들른 심야식당의 모습을 노래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지난 4일에 방영된 ‘심야식당’ 2회 엔딩 장면에서는 힘든 하루의 마지막을 심야식당에서 위로 받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모라의 잔잔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심야시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이 노래에는 최저시급, 열정 페이 등으로 대두되는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가사 중 ‘고단하고 배고픈 이 길 잠시 쉬며 좀 먹고 나니 그제서야 지나온 길이 생각나네’ 부분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생계형 청춘들의 고난과 애환을 어루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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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씨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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