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지헤라의 첫 개인 방송 개국을 축하해주기 위해 그녀의 춤 스승이기도 한 팝핀현준과 팝핀준호가 함께하며 지헤라를 응원했다. 지헤라는 팝핀현준이 인정한 최초의 여성 수제자로서 남자들도 소화하기 힘들다는 파워풀한 댄스까지 모두 섭렵한 댄스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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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첫 방송에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세 사람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즉흥 댄스 타임이었다. 이 날 정오에 공개된 지헤라의 3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이기도 한 ‘피너버터’ 음악에 맞춰 특별한 안무 없이 즉흥적으로 원초적인 배틀 아닌 춤 배틀이 이뤄졌던 것. ‘피넛버터’는 요즘 클럽에서 가장 핫하다는 트랩(Trap) 풍의 곡으로 인트로에 태평소 연주를 삽입해 새로운 느낌의 ‘흥’을 불러 일으킨다.
팝핀준호가 유머를 더한 시선을 사로잡는 재치 넘치는 댄스로 첫 포문을 열었고 이어 팝핀현준은 ‘피넛버터’ 속에 들리는 태평소 소리에 맞춰 환상적인 팝핀 댄스를 펼쳐보였다. 두 스승님을 지켜보며 수줍은 듯 망설이던 지헤라는 이 내 음악에 흡수 돼 긴 팔다리로 자신만의 즉흥 댄스를 선보이며 흥겨움 리듬에 자연스레 몸을 맡겼고 두 사람과 환상적인 케미 호흡까지 맞춰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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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헤라는 본격 컴백에 앞서 중국의 대형 기획사 쇼시티타임즈 (Showcitytimes)와 10년 이상 장기 계약에 연간 20억원이 넘는 투자란 파격 조건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외 안팎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헤라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XOX’를 발매할 예정이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지헤라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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