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원은, 전 남자친구 서후의 등장에도 매정한 태도를 일관하던 하나가 자신과는 심야 영화관람에 포차 데이트까지 이어가자 아이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소은(추수현 분)이 자신 몰래 하나와 서후를 만나게 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처음으로 소은에게 무서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뒤쫓아간 약속장소에서 금방이라도 주먹다짐을 할 것처럼 서후의 멱살을 잡는 모습으로 안방에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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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 원이와 다시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 서후에게 흔들리는 하나,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가 안타까움을 더하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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