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과 하희라가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24회에서는 정덕인(김정은)과 나은수(하희라)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서방님이 학교 갑자기 그만 둔 이유 아직 말 안 했어요? 헤어지잔 소리는?”이라며 덕인의 마음을 떠봤다. 이에 덕인은 “지금 그 얘기는 진우씨가 헤어지고 학교를 그만두는 게 죽인 제 아이 때문이라는 건가요?”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에 은수는 눈 깜빡하지 않고 “아니, 정덕인 씨 큰 일 날 사람이네.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요”라며 모르쇠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자 은수는 “그렇게 당황한 척 연기할 필요 없다. 하고 싶은 말 해라”라고 말했다. 그래도 모르는 척하는 은수의 태도에 덕인은 “정말 무서운 분이시군요. 나중에라도 제가 이런 말 했다는 게 문제가 될 까봐 던져줄꺼 던져 주고 빠지시겠다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수는 “난 아무말도 안했어요. 괜히 불란 일으키지 마요. 여기 더 앉아 있다가 큰일 당할 것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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