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은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오하나(하지원)이 애타게 찾던 배우 구연정 역의 카메오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뒤 지난 1일 촬영에 나섰다. 그는 밝은 웃음과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장을 가득 채운 뒤, 촬영에 들어가자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풍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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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하나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구연정 슈즈’의 런칭쇼를 앞두고, 연정이 배우자의 불륜 사실을 알고 어디론가 잠적해버려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하나는 연정의 집 대문을 부서져라 두들기는가 하면, 기약 없이 그를 기다리는 등 연정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드디어 직면한 두 사람의 모습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와 연정이 예사롭지 아이컨택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나는 무언가 결심한 듯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연정을 쳐다보고 있는데, 연정 또한 이에 지지 않고 무표정으로 하나를 쳐다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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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카메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준 신은경 씨께 감사드린다. 신은경 씨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줘 좋은 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면서, “이후 하지원-신은경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4일 오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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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너를 사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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