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진행된 방통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는 지난달 13일 전파를 탄 MBC ‘무한도전’의 코너 ‘무한뉴스’와 관련 심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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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는 KBS2 ‘개그콘서트-민상토론'(6월 14일 방송)에 대한 징계도 비판했다. 지난달 29일 메르스에 대한 정부 대책을 비판한 ‘민상토론’ 내용에 대해 방통위는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징계 조치를 내렸다.
PD연합회는 두 프로그램에 대한 징계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조치라며 “정부 비판 프로그램에 대한 권력의 심기 불편, 그 권력을 대변하는 일부 단체의 민원제기에 따른 방심위의 신속한 징계처리가 표현의 자유를 극도로 억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반복되면 전형적인 ‘청부 심의’, ‘표적 심의’의 위험성에 빠지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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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ciel@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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